오래간만에 글을 씁니다ㅠㅜ by 라그나

(사진의 작년 일본 여행 같을 때 찍은 쉐릴 인형 사진. 무지무지 가지고 싶었습니다ㅠㅜ)

정말 오래간만에 글을 씁니다.

여러분, 잘 계셨습니까?

저는 조금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작년부터 계속해온 모 대기업 컨설팅 통역을 1월 중순에 끝내고, 즐겁게 번밀레 라이프(어이)를 즐기려고 했는데 계속 안좋은 일이 생기더군요.

덕분에 몸과 마음이 완전히 피폐해졌습니다.ㅠㅜ

설을 일주일 정도 앞둔 어느날이었을 겁니다.

엄지 아랫부분, 즉 키보드를 칠 때, 바닥에 닿는 부분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더군요.

실은 작년 말부터 계속 아팠습니다만 신경 쓸 정도는 아니었기에 그냥 무시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기술 통역이 끝나고 긴장이 풀리기를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엄청 아프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가봤더니 아픈 부분에 염증이 심하게 생겼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은 째자고(!) 하는데, 저는 일이 있어서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약물 치료로는 어떻게 안 되겠냐고 물어보니, 손을 쓰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로도 치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번역을 안하면 다음달 생활비가 없으니 그럴 수도 없습니다.

결국 의사 선생님에게 쉬겠다는 거짓말을 하고, 약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하더군요.

마치 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몸살 감기 크리가 절 덮쳤고, 그것으로 모자라 설 음식 하다 기름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 애물단지 겸 사고뭉치인 동생이 연달아 터뜨린 대형사고(?) 뒷수습을 하느라 시간과 체력과 몸이 축났죠.(아,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습니다ㅠㅜ)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듯, 오늘 옥상 물탱크에 연결되어 있는 파이프가 터졌습니다.
이젠 정말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지난 달에 설 아버지 제사상 비용+사촌형 결혼식 축의금+20년지기 친구 축의금 크리를 맞아 지출이 장난이 아닌 상황에서 물탱크 교체 비용까지 나가게 생겼습니다.

게다가 약속기한 안에 삐야님에게 원고를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입니다.
삐야님이 이 포즈로 저를 노려보는 악몽까지 꿨으니 말 다했죠, 뭐.(ㄷㄷㄷ)

빨리 이 일들을 마무리 짓고 4월에 나올 제2차 슈로대Z 재세편에 대비해 파계편 10회 클리어 작업에 착수해야 되는데 말이죠ㅠㅜ.

역시 2월도 열심히 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AHAHA.

그럼 여러분도 이번달을 힘차게 보내시길!!!

덧글

  • 히무라 2012/02/01 23:13 # 답글

    마장기신2는 생각이상으로 할만한 작품
    다만 3만들 생각이 다분한...
    전 지금 파계편2회차 돌리고 있죠..(먼산)
    삐야님 조금만 봐주세요!
  • 라그나 2012/02/09 11:33 #

    으으, 사야 하는데 딴 일 때문에 구매 못했어요ㅠㅜ
  • 진주여 2012/02/02 00:40 # 답글

    ㅠㅠ
    일단 건강하셔야지 번밀레도 하시죠

    하루속히 회복되길 빌겠습니다
  • 라그나 2012/02/09 11:33 #

    감사합니다ㅠㅜ
  • zzzㅋ 2012/02/02 00:58 # 답글

    진짜..불운이 따라다니는 분이군요
  • 라그나 2012/02/09 11:33 #

    작년에 좀 불운이 저와 멀어진 것 같아 안심했는데...... 돌아왔습니다ㅠㅜ
  • 콜드 2012/02/02 04:20 # 답글

    결론은 으앜 ㅇ<-<
  • 라그나 2012/02/09 11:33 #

    NoOOoOoo!
  • 쿠로현 2012/02/02 08:52 # 답글

    결론은....[톡닥토닥]
  • 라그나 2012/02/09 11:34 #

    위로 감사합니다ㅠㅜ
  • 아르카딘 2012/02/02 11:22 # 답글

    ....여기 현실판 토우마가 있다고 해서 덧글 달러 왔습니다.
  • 라그나 2012/02/09 11:34 #

    여자가 안 얽혀요!
  • 아르카딘 2012/02/13 10:34 #

    정정합니다. 여기 현실판 No Flag 토우마가 있다고 해서 덧글 달러 왔습니다.[어?!]
  • 레이스나 2012/02/02 12:46 # 삭제 답글

    전 언제나 믿고 있습니다
    라그나님은 언젠가 이 불행에서 벗어나실 거라고!
  • 라그나 2012/02/09 11:34 #

    아니, 벗어나고 싶은데, 계속 다가오네요ㅠㅜ
  • 朝倉由姬 2012/02/02 16:04 # 답글

    삐야님은 꿈속에서도 지켜보고 계시는군요
    ㄷㄷ
  • 라그나 2012/02/09 11:34 #

    ㅠㅜ
  • 깨달음 2012/02/02 20:46 # 삭제 답글

    고생이 많으셨군요.... ㅜㅜ
  • 라그나 2012/02/09 11:34 #

    아직, 죽지는 않았습니다^^
  • Skye 2012/02/03 09:40 # 삭제 답글

    삐야님이 보고계셔
    무념무상.......- -;
  • 라그나 2012/02/09 11:34 #

    우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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