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ㅠㅜ by 라그나

포스팅 제목 대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살고 있는 라그나입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이번에 계약한 통역!

대기업 쪽에서의 기술 통역이기 때문에 배울 것이 많을 거라 생각하고 계약을 했는데...... 대기업이 문제가 아니라 중간에 끼인   소개 업체 쪽이 문제더군요.

간단히 말해 이 회사에서 절 공짜로 부려먹으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전 분명 일본 측에서 기술자가 왔을 때 현장에서의 통역만을 하기로 계약이 되어있는데 이 회사에서 계속 저에게 다른 일을 떠넘기더군요.

일본측 기술자에게의 질의서(한->일), 일본측에서 보내온 마스터플랜(일->한), 컨설팅 보고서 초안(일->한) 등등, 일본측과 국내 대기업 사이에서 오고가는 서류들의 번역을 저한테 맡기고 있습니다.

그것도 공짜로 말이죠.(-_-)

처음 몇 줄 짜리는 '그래, 그냥 해주자.'하는 생각으로 해줬더니 양이 계속 늘어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는 A4 열장 짜리를 해달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수당 청구를 하겠다고 했더니 일단 작업을 스톱하라고 해놓고, 며칠 후에는 저 때문에 전체적인 컨설팅이 늦어지고 있다는 투의 소리를 하더군요.(-_-;;;)

오래간만에 뚜껑이 제대로 열릴 뻔 했습니다, AHAHA.

뭐, 대기업 측에다가 '우리는 번역할 사람이 없으니 너희가 번역해서 봐!' 같은 식의 약한 소리를 하기 싫은 거야 알바 인생 20년의 짬밥으로 알 수 있지만, 그래도 공짜로 부려먹으려고 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군요.

게다가 제 통역비를 엄청나게 불려서 대기업에 통보해놓고 저한테는 쥐꼬리만큼 주고 있다는 사실을 대기업 컨설팅 담당자의 입을 통해 다 들었는데 말이죠.

솔직히 말해 이번 통역은 수당보다는 인맥 쌓기의 일환으로 계약을 했습니다만 이렇게 찬밥 신세를 당하니 정말 기분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요즘 포스팅이 뜸했으니 이해해 주시길!

그럼 다음 포스팅은 라이트노벨 마감을 하나 작살낸 후에 올릴 듯 싶습니다.

그때까지 아디오스~!
일전에 후쿠오카에 가서 먹었던 가츠동입니다. 아아, 배고프다ㅠㅜ

덧글

  • 히무라 2011/10/13 21:00 # 답글

    트위터에서도 봤지만 엄청 바쁘시네요. 아참 모 이글루스에서 라그나님은 '팀'이 아닌가 오인중입니다. ㅠㅠ
  • 라그나 2011/10/18 18:31 #

    에이, 제가 팀이라뇨.^^
    그럼 천외천 분들은 기업입니다
  • 콜드 2011/10/13 21:28 # 답글

    마지막 ㅠㅠ
  • 라그나 2011/10/18 18:31 #

    배고파요ㅠㅜ
  • 레이스나 2011/10/13 21:45 # 삭제 답글

    가츠동 맛있어 보이는..<
    라그나님 고생하시는군요 힘내세요-!
    마요치키 7권도 잘 봤습니다
  • 라그나 2011/10/18 18:31 #

    감사합니다!
  • 제르먼 2011/10/14 00:24 # 삭제 답글

    망자귀환과 붕붕드링크를 혼합해서 한번 드셔보심이 (!)
  • 라그나 2011/10/18 18:31 #

    가능하면 이제 약은 안 먹으려고요.
    몸이 상합니다ㅠㅜ
  • L노벨 삐야 2011/10/14 11:40 # 답글

    배신이야.......!!
  • 라그나 2011/10/18 18:31 #

    배, 배신이라뇨?!
  • Dr CAT 2011/10/14 16:34 # 답글

    배신.. 그런일은 뭐 조금인데 그런느낌으로 넘겨버리면 얕보이게되니 하나하나 제대로 말해야합니다.
  • 라그나 2011/10/18 18:32 #

    저도 그러고 싶으나 그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요즘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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