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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듣기에 경상도, 부산 사투리란?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여러분.

시험준비하면서도 열심히 번역작업 중인 라그나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부산 사투리란 무엇인지요?


이번에 맡은 번역 작품에 사투리를 상당히 구수하게 쓰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사투리, 예, 사투리 좋지요.

사투리를 쓰는 개그 캐릭터 얼마나 좋습니까^^.

아즈망가대왕의 오사카(국내판:부산댁)처럼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캐릭터는 개그 캐릭터가 아니란 점이 문제입니다ㅠㅜ.

언제나 상대에게 존댓말을 쓰는, 차분하면서도 요염함이 느껴지는 섹시미소녀가 분위기 잡고 사투리를 쓰고 있으니까 문제란 겁니다ㅠㅜ.

고스로리 복장을 입은 미소녀가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니마야.

부샨이라카믄 자갈치시장 억시로 유멩하데이.

사투리 쓸라모 진짜 힘들데이.

무시기 소린가하매 상대방 그 너마가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깐애. 쪼께만 쓰그레이.

이케 말한다케도 부샨에 안 오마 억수로 알기 힘들다안카나.

바닷바람 쐬믄 기분 억쑤로 좋고, 사람도 억수로 좋고, 갈매기도 끼루룩끼루룩 거린데이.

부사네서 제주도까진 수영으로 30분이면 간다코하니까이 일단 와 보그래이.

공부 안하고 뒤에서 궁시렁대는 문디자슥들은 공부나 해대싸코 공부잘하는 우등생들만 놀러오그레.

그럼 부산에 자주 놀러오라 안카레이데이그레모더까네레이.
(네이버지식IN에서 퍼옴)


.
.
.
.
.


위와 같은 일그러진(?) 표정을 짓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털썩)

일단 어느 정도 순화시킬 필요가 있을 듯 한데 좀 어렵군요, AHAHA.

제가 부산에 살고 사투리에 익숙해져서 살다 보니 다른 지방 분들이 볼 때의 부산 사투리란 어떤 느낌인지 좀 알고 싶네요.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구합니다^^.
by 라그나 | 2009/04/21 09:49 | 헛소리 | 트랙백 | 덧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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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ovaStorm at 2009/04/21 11:01
랄까 부산사람이라서 다 알아듣는 바람에 평가가 불능한 OTL 상황..(음???)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1 11:37
동지ㅠㅜ 저도 그래서 이렇게 다른 분들의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ㅠㅜ
Commented by 악몽의현 at 2009/04/21 11:50
환상이 확 깨졌어! 그런데 왠지 모르게 거친 느낌이랄까? 그런게 느껴지네요.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2
저건 극단적인 예죠. 저렇게까진 아니고 어느 정도 순화시켜서 쓸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진주여 at 2009/04/21 12:03
어차피 경상도인지라 친숙해요.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2
저도 부산놈이라서 문제입니다ㅠㅜ
Commented by A강진 at 2009/04/21 12:13
기본적으로는 좀 억센 발음에(조금->쪼끔), 한국어의 수많은 합성모음(위 왜 워 웨 예) '아에이오우와'의 단순한 발음으로 변합니다.
저 위에 있는 사투리 용례는 저희 아버지 어머니 세대가 쓰시는 약간 오래된 사투리의 정형이네요.


마, 대충 말하믄 그런거 아입니까.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벨로 돔 안되는거 마이 미안합니데이.

내일은 쉬니까는 쪼끔이나마 도와드리겠슴니다.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3
오오, 멋지군요. ~데이, ~예, 정도는 써줘야 겠군요.
Commented by 겨울나그네 at 2009/04/21 12:35
저는 경상도가 고향인지라 사투리는 친숙한데요..;;;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3
저도요ㅠㅜ
Commented by 행인 at 2009/04/21 13:22
안되면 한가지 방법뿐........

사투리? 그거 먹는건가요? 표준말 씁시다 <-- 야!!...


ps. 네기마 정발본을 미묘하게 싫어하는이유 표준말!
Commented by 행인 at 2009/04/21 21:26
아 그리고 전 부산옆 울산에 삽니다. -ㅁ-

사투리 좋아해요?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4
사투리 좋아하죠.
전 일관계상 사람을 많이 만나서 어느새 표준어 비스므리하게 쓰게 되었지만 역시 사투리가 정감있죠.
Commented by 지나가는1인 at 2009/04/21 13:34
정갑지 않나요?,,,, 전 인천 살아서리... 사투리듣는건 힘들다는..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4
아하하......
Commented by Lloyd at 2009/04/21 16:06
지금 부산에 내려와서 생활하는지라 평소에 들어보는 어투가....

인천 출신이라도 부모님이 부산사람이니 알아들을수있죠...

그런데....부산에서 제주도까지 수영으로 30분?!

해운대에서 도전해볼까요?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5
저, 예전에 태종대에서 출발한 적 있는데 실패했습니다ㅠㅜ
Commented by 아피세이아 at 2009/04/21 16:09
일단 경상도 사투리는 좀 억세더군요. 말투가 꼭 화내는것 같이 들리지만, 실상은 전혀 아닌걸 알고는 있습니다.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5
좀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약하게 해주는게 중요하죠.
Commented by zzzㅋ at 2009/04/21 16:32
울집 본가가 부산인데..

사투리는 너무 심하면...

보기 좋지는 않지요 특히 경상도.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5
으윽......
Commented by 제르먼 at 2009/04/21 17:36
알아들을수만 있다면 외계어도 OK,
도저히 못알아들으면 한국어도 OTL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5
그것이 진리......하지만 제가 하고 있는 건 소설 번역이라는 거죠ㅠㅜ
Commented by 폴리시애플 at 2009/04/21 19:55
사투리OTL 전 사투리가 젬병이라서 만약 그런거 주면 도망가고 싶어질것 같네요 반대로 라그나님에게 들러붙을지도요(먼눈)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6
반사!!!(하고 태양을 향해 도주중)
Commented by lchycg at 2009/04/21 20:37
저도 부산사람이라 친숙할뿐이군요;;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6
으윽...
Commented by 레노아 at 2009/04/21 21:42
윗사람들 보니까 대부분이 사투리쓰는 지방에서 사시는듯

저는 서울삽니다만 제 입장에서 본 사투리는 뭐랄까

서울 표준어를 쓰다가 사투리를 쓰는사람을 만나면 당황하긴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한국어인것을 알게돼고 또 자주쓰던

말투가 아니다 보니 뭔가 저게 '진짜 토종 한국어'라는 느낌을 받는듯 하네요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6
의견 감사합니다. 참조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실수 at 2009/04/22 01:03
평상시에 쓰던 느낌이 날 뿐입니다...(약간 +해서)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6
커억!
Commented by at 2009/04/22 07:14
경상도 사투리는 억센경향이 있어서 익숙하지 않으면 웃기거나 화난것처럼 들릴수 있으니까 다른 지방사투리도 알아보고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요?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7
으음, 일단 한 캐릭터가 하나의 사투리를 쓰고 있으니...... 부산 사투리를 순화해서 써볼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레이스나 at 2009/04/22 09:17
사투리는.. 왠지 다른 나라말로 들리게 됩니다<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9/04/22 12:17
으윽, 역시 좀 많이 순화시켜야 겠네요, ahaha.
Commented by break at 2009/04/22 21:32
뭐랄까 제가 제일 많이 들은 사투리가 부산사투리다 보니
어째 부산쪽이 가장 친숙하긴한데 타지방은 어떤지 모르겠..;;
부산 사투리에 약간 언어순화(?)를 시키면 괜찮을듯 합니다만.....아마도....
Commented by 세레이 at 2009/04/23 13:36
사투리는 억양자체가 시비조로 들릴수도있고 안좋게보이긴하죠...........
Commented by lchocobo at 2009/04/25 12:28
부모님이 경상북도 출신이고 저도 한 2년 정도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에서 살았던지라 이해가 되는데다가, 왠지 상상해보니 좋은데요. (퍽)
Commented by 아르니엘 at 2009/04/25 20:08
일단 무시기는 함경도 방언으로 알고있습니다. 경상도라면 문, 혹은 무운(장음처리)정도 되겠죠. 지역에 따라서는 무신 이 되겠고.
간다하니까이 의 경우는 간다하'이'까네 정도로 고치면 부산사투리가 되겠네요.
Commented by anlangel at 2009/04/28 09:48
굳이 부산 또는 경상도 사투리를 고집할 필요가 있나요? 라그나님 입장에선 그게 익숙하니 쓰기 편하다는 메리트는 있겠지만 전라도나 강원도도 사투리는 있읍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다들 경상도쪽 사투리를 많이 쓰시더군요. 조사에 어려움은 있겠으나 한번쯤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rush_black at 2009/05/02 00:10
번역의 진리는 분위기....라지만 답이 없죠
Commented by sss at 2009/05/06 23:29
부산사람 저렇게까지 안쓰는데 ;;
저런건 할머니들이나 쓰는건데 ;; ㅋㅋㅋㅋ
Commented by LSK at 2009/06/02 23:36
부산 사투리 쳐봐도 이런 사투리는 별로 못봤는데
이거 할매들이 말하는거 아니에요?
Commented by 광대추 at 2009/07/03 19:29
사투리 좋지요.
요즘 사투리의 구수한 맛에 빠져서
잘보고 갑니데이~~~
Commented by 저 사투리는.. at 2009/08/02 01:15
아무래도 어른분들이나 할머니들이 하는 사투리죠..ㅎㅎ
Commented by 통닥집아들님 at 2009/08/03 13:56
김해사람입니다만 요즘 사투리는 이데이~ 를 쓰는 건 나이가 좀 드신분들이 쓰는걸로저는 익숙하게 되어있네요...
젊은층이라기보다 요즘 이데이~ 보단..하다아이가~ 가 오히려 더많이 쓰이는 추세 개인 평 ㅋㅋ;;
Commented by 하하하 at 2009/08/04 00:23
부산사투리는 개간지 좔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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